세계 3번째 규모의 거대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미국에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오픈한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후오비는 샌프란시스코에 'HBUS' 거래소를 설립했다. HBUS 측은 미디엄 포스트를 통해 "HBUS는 후오비의 단순한 자회사, 계열사 개념이 아니다. HBUS는 독보적인 후오비의 미국 내 전략적 파트너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HBUS는 6월 10일~14일까지 사전등록한 고객들에게 한 달 동안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소프트 런치(Soft Launch)'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HBUS의 정식 오픈일은 6월 15일로 발표됐지만, 막대한 거래 수요와 뉴스레터 구독자 신청으로 거래 시작일이 더 연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은 엄격한 암호화폐 거래 규제를 실행하고 있다. HBUS 측은 전 직원에게 일주일 간 'KYC(고객알기제도)' 및 'AML(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한 뒤 자체 시험을 통과한 직원들만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