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타이완이 블록체인 기술로 금융, 전자상거래, 오락 등 다양한 산업을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차이나(Digital China), 핫쿨(Hot Coo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해당 연합은 디지털 차이나의 디지털 다다(DADA),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술 플랫폼인 애저 블록체인 워크벤치(Azure Blockchain Workbench), 핫쿨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를 결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애저 블록체인 워크벤치는 블록체인 개발자에게 사전 빌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제공하며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 키 볼트, SQL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2014년부터 블록체인을 연구해 온 디지털 차이나의 창립자 순 유타오(Sun Yutao)는 “워크벤치로 중국의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물, 전기처럼 쉬운 컴퓨팅 파워 제공을 목표로 하는 핫쿨의 우 제이푸(Wu Jiefu) 총괄은 “디지털 차이나의 블록체인 기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클라우드 서비스, 핫쿨의 MSP가 미래의 청사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타이완을 총괄하는 순 지캉(Sun Jikang)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로 중국 디지털 블록체인 서비스의 컴퓨팅 속도와 보안을 향상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앱과 서비스를 구축, 실험, 응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어니스트앤영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관리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