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프트가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툴 ‘애저 블록체인 워크벤치(Azure Blockchain Workbench)’를 출시했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워크벤치는 기업 및 개발자들이 애저 블록체인상에 쉽게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앱 개발과정 전반을 간소화한 툴이다.
애저의 총괄 매니저 매튜 커너(Matthew Kerner)는 “어플 개발 시간을 몇 달에서 며칠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는 워크벤치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워크벤치는 인프라 구축을 자동화하여 개발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로직에, 사업주들은 사용 사례를 규정하고 입증하는 데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스라엘 하포알림(Hapoalim) 은행, 식품기업 네슬레(Nestle), 가격산정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앱터스(Apttus)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파트너들은 이미 워크벤치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퍼레저, 유엔, R3, 코넬대학 블록체인 연구그룹 등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