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금)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1. 암호화폐 시세

10일 오전 9시 암호화폐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43% 하락한 7,30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64%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암호화폐도 대부분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첫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비트코인SV(BSV)는 전날 대비 2.31% 하락한 214.48달러를 기록 중이다. 반면에 라이트코인(LTC)는 전날보다 0.08% 올라 10위권 암호화폐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090억 8,300만 달러(약253조 6,594억원), 24시간 거래량은 1,230억 400만 달러(약 149조 2,284억)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디지털화폐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금융 협회(National Internet Finance Association) 관계자는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자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민은행은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부양책 패키지를 배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지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암호화폐는 이런 상황에 맞도록 설계돼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0.43% 하락한 7,30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0.95% 하락한 170.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1.31% 하락한 0.1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4.04% 하락한 2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2.31% 하락한 214.48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22로 극심한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