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암호화폐 거래소, 4월부터 신규 계좌 이용자 대상 실명인증절차 강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워치에 따르면 일본 금융 당국이 오는 4월 1일부터 '범죄 수익 이체 방지 관련 법률 개정안'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계좌 개설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현지 거래소 이용자는 두 종류의 실명인증절차(KYC) 관련 문건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미디어에 따르면 이미 VRTRADE, GMO, BTCBOX, DMM, Bitcoin, Coincheck 등 현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KYC 문건 제출 방법 변경, 일시 등 관련 공지를 한 상태다.
[영국 금융당국, 크립토 금융업체 9곳 경고 리스트 추가]
17일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허가 없이 영국에서 금융 서비스, 상품을 제공했다"며 크립토 금융 서비스 업체 9곳을 경고 리스트에 추가했다. 새로 경고 리스트에 포함된 업체는 Olympus Global, STS Royals, Bitcoin Evolution, Walker Bryan, Credit Union Fund, My Safe Market, Carter FS, Standard Bit Options다. 이중 일부는 최대 200배 레버리지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FCA는 허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비트멕스에도 경고한 바 있다.
[4개 글로벌 메이저 금융기관, 블록체인 펀드 플랫폼 투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최근 국제예탁결제기관인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디지털 자산 부문,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 나티시스(Natixis) 등 4개 메이저 금융기관이 투자펀드 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펀드 플랫폼 펀드DLT(FundsDLT)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샤프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 최고경영자(CEO)는 "펀드DLT의 출범은 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채택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일보전진이다. 해당 플랫폼을 중심으로 금융업 전반에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되는 것을 보는 일은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오페라, 美 이용자 대상 BTC·ETH 애플페이 거래 서비스 지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웹브라우저 개발사 오페라(Opera)가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브라우저 내장 암호화폐 지갑 기반 BTC, ETH 매입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디어에 따르면 오페라는 결제 플랫폼 Wyre와 협력, 애플 페이 및 직불 카드를 통한 BTC, ETH 거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암호화폐 기반 직불카드인 코인베이스 비자가 구글 월렛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향후 영국,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 월렛을 통해 코인베이스 비자 결제를 바로 진행할 수 있다. 공지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하반기 해당 서비스를 유럽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노보그라츠 "BTC 폭락, 대규모 채택 최소 12개월 지연시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최근 BTC 폭락은 암호화폐 대규모 채택을 12개월에서 18개월 지연시킨 것과 같다. BTC의 이야기는 12개월에서 18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최근 암호화폐 폭락은 고점에 매수한 투자자들에게 좌절을 주고, 신규 잠재 투자자들을 겁먹게 만들었지만 암호화폐를 진짜 자산 클라스로 만들기 위한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만 하락하고 있는 자산에 너무 일찍 섣부르게 투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서치 "블록체인, 미 제약산업 비용 연간 1.8억 달러 절감 효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UCLA Health,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LedgerDomain이 블록체인 기술이 미국 제약산업 비용을 연간 1.8억 달러 이상 절감해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의약품 공급 체인 보안 법률(Drug Supply Chain Security Act, DSCSA) 파일럿 프로젝트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LedgerDomain CEO Ben Taylor는 "미국 처방약 중 17%가 가짜인데 현재 의약품 공급망에서는 DSCSA 준수 여부 검증이 매우 어렵다. 근실시간 검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면 약국은 엄청난 규제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