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호주 ATO, 암호화폐 투자자 대상 과세 심사 경고장 발부]

호주 유력 미디어 dailyexaminer에 따르면 호주국세청(ATO)이 현지 암호화폐 투자자를 대상으로 과세 심사 경고장을 발부한다. 미디어에 따르면 ATO는 2017년, 2018년 회계 연도 내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재무상 이익을 얻을 사업자에 자본 수익세 납부를 의무화 한다. 관련 사업자는 오는 4월 1일 전까지 납세 신고서를 작성하고 누락된 (암호화폐로 인한) 재무 이익 혹은 손실을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ATO는 현지 35만 명 관련 투자자를 대상으로 심사 경고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 "CME 선물·옵션 거래량 급증세...BTC 추가 급변동 암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BTC) 선물 및 옵션 거래가 급증하며 BTC 단기 급변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11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Newsbtc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BTC CME 선물 거래량은 4억 달러 수준까지 급증했다. 이는 2월 말 암호화폐 시세가 약세 전환한 이래 최대 수준이다. 미디어는 "통상적으로 시세 급변동 이전에 선물 및 옵션 거래량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BTC 시세 하락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블록체인 등 신흥 기술, 사회 거버넌스에 도입해야"]

중국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데이터 공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흥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 거버넌스를 혁신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새로운 정보화 수단으로 사회의 문제점을 보다 잘 감지하고 소통 채널을 원활하게 유지해 정책결정에 참고하는 '지치'(智治, 스마트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통합관리 및 지휘 스크린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사회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인원, 커뮤니티, 거리, 도시 전체의 안전 문제를 빈틈없이 커버하고 있다. 이 같은 과학기술 기반의 고효율 거버넌스 시스템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日 금융청장 "블록체인·암호화폐, 혁신과 규제 균형 중요"]

일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10일 일본에서 열린 '블록체인 글로벌 거버넌스 컨퍼런스'(BG2C)에서 토시히데 엔도 일본 금융청(FSA) 수장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규제는 기술혁신과 규제 사이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주는 교훈은 새로운 기술은 기회와 리스크를 동반한다는 것이다. 전통 금융산업에 비해 가상통화의 거래량은 미미한 수준이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오늘날 금융 규제 기관의 책임은 금융 위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데 있다. 동시에 기술 혁신이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야 한다. 새로운 기술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은 규제 기관의 책임을 져버리는 것과도 같다.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은 인터넷 아키텍처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인터넷 거버넌스를 참고할 수 있다. 규제 당국도 이해관계자의 일원이 되어 협력 거버넌스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금융청은 STO 및 AML 등에 관한 규정을 재정비하고 있지만, 분산화 금융을 제대로 작동시키엔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규제 기관과 기술 커미니티간의 소통과 협력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