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이란의 이라크 미군 기지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가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27포인트(0.89%) 내린 2,156.27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8%), 나스닥지수(-0.0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AP통신과 이란 국영 TV 등에 따르면 이란은 8일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앞서 이란은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목숨을 잃자 보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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