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거래소의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여전히 미 금융 당국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확신하고 있다고 AMB크립토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미국 내 첫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당국에 요청했으며, 두차례 거절당한 바 있다. 윙클보스 형제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ETF는 역사적으로 금과 같은 투자 시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또한 ETF는 지난 25년 동안 시장에 있었다. 우리가 무언가를 새롭게 발명하는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과 GLD(최대 규모 금 ETF)의 연계가 대표적이다(GLD의 운용을 맡았던 베테랑이 비트코인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SEC가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윌셔 피닉스가 제출한 하이브리드 ETF(미국 재무부 채권+비트코인)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윌셔 피닉스의 ETF 제안은 오는 2월 26일 SEC에 의해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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