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제스트 전종희 대표,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피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를 운영하는 전종희 제스티씨앤티 대표가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당했다. 28일 법률사무소 황금률 박주현 대표변호사(대한변협 IT블록체인특별위원회 대외협력기획위원장)는 전종희 대표이사를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코인제스트는 지난해 고객에 에어드롭한 암호화폐에 대해 37억원의 세금을 납부하며 자금난에 봉착했고, 암호화폐거래소 넥시빗에 10억원을 대여하며 자금난이 가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블록체인 업체 체인파트너스의 미국지사가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FinCEN·핀센)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취급을 신고하고 비은행 자금사업자(MSB)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으로는 최초다. 체인파트너스는 이로써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장외거래 서비스를 국내외 기업들에 제공할 때 미국 은행 계좌를 이용해 합법적으로 미 달러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체인파트너스는 다음달부터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 달러 기반 가상자산 장외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체인파트너스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등 가산자산의 원화 기반 장외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 "플러스토큰 현금화, 비트코인 하락 불러올 수도"
중국 최대 다단계 폰지사기로 알려진 플러스토큰의 영향으로 향후 두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에르고(Ergo)의 분석을 인용해, 플러스토큰 측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처분하면서 향후 두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에르고는 플러스토큰 측 지갑에서 이동한 비트코인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고는 플러스토큰 측이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을 18만 7,000 BTC(약 1조 6,600억원)로 추산했다.
中 중앙은행 부총재 "CBDC 개발·테스트 마무리 단계 진입"
판이페이(范一飞) 중국 중앙은행(인민은행) 부총재가 "중국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인 DC/EP는 이중 구조, M0 대체, 익명성 통제 등 기본 원칙을 고수한다는 전제 하에, 설계, 표준 제정, 기능 연구 및 개발, 테스트 등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 단계로, 시행, 안전, 통제 가능 원칙에 따라 시범 사업 지역 검증, 환경 및 서비스 범위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DC/EP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확대해 법정 화폐의 디지털화를 적절하게 추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코인니스, 토큰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