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8일 9시03분 기준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1.16%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4%에서 추가로 하락하며 국내 매수세가 더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 비트코인(BTC) 8만3943달러 / 1억2270만원 1.16%
- 이더리움(ETH) 1926.28달러 / 281만7000원 1.20%
- 솔라나(SOL) 127.83달러 / 18만7000원 1.24%
- 엑스알피(XRP) 2.338달러 / 3422원 1.31%
- 도지코인(DOGE) 0.1733달러 / 254원 1.23%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으로, 국내 수요 급증이나 해외 유동성 부족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김치프리미엄의 축소나 음수 전환은 국내 매수세의 약화 또는 글로벌 시세 대비 국내 가격의 약세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 밴드 상단은 9만2064달러, 하단은 7만8150달러로 형성돼 있다. 가격이 밴드 상단을 돌파하면 과열(과매수) 상태로 판단되어 조정(하락) 가능성이 커지며, 하단을 이탈하면 과매도 상태로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2% 상승한 8만4076달러에 거래 중이며, 현재 볼린저 밴드 중간에 위치해 있어 추가 상승과 하락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는 상태다.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통해 추세의 강도와 중기적 방향성을 파악하는 '이동평균선(20일)'은 현재 8만5107달러에 위치해 있다.
가격이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상승 추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 추세로 판단한다.
현재 가격이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어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다.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면 이동평균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상승 모멘텀 회복 신호로 해석된다.
가격의 상승·하락 강도를 측정하는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49.8로, 특별한 방향성이 없는 상황이다.
RSI가 70을 초과하면 과매수(Overbought) 상태로 판단되며 조정(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30 미만이면 과매도(Oversold) 상태로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 시장은 중립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8만5107달러 돌파와 RSI 50 이상 진입이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또한, 볼린저 밴드 상단(9만2064달러) 돌파 여부에 따라 단기 고점 형성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며, 하단(7만8150달러) 부근에서는 반등 시그널이 나타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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