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의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다는 사실이 의아하다고 거래소 OPNX 설립자 쑤주(Zhu Su)가 X를 통해 밝혔다. 그는 "권도형은 사상 가장 큰 암호화폐 프로토콜 중 하나를 구축한 업적이 있다. 그럼에도 그를 희생양으로 삼는다면 포부가 있는 창업가들은 우리 업계로 오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산업에서도 루나 사태와 비슷한 실패 사례가 수두룩하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했다는 이유로 과도한 책임을 묻는 것은, DAO가 해킹됐다고 비탈릭 부테린을 감옥에 보내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쑤주는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낸스와 트럼프 일가가 바이낸스 설립자 자오창펑의 사면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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