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소 부실 코인 상폐 가속화... 거래소 인허가제 준비]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빗썸이 최근 처음으로 유의종목(DACC, ROM, PST)을 상장폐지하는 등 업비트, 코인원 같은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올 하반기부터 잇따라 투자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중단을 발표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거래소들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 시행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특금법 개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 인허가제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암호화폐 거래소 자격을 심사하는 기준이 생겨 부실 암호화폐를 미리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LIBOR 대안 지표금리 '아메리보', 허가형 이더리움 사용 예정]
2021년 퇴출되는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의 대안 지표금리 아메리보(AMERIBOR) 제공 플랫폼 아메리칸파이낸셜익스체인지(AFX), Cboe Futures가 허가형 이더리움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포브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5년 설립된 AFX에는 현재 은행, 보험사, 사모펀드 등 150여개사가 참여 중이며, 지난 9월에는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크리스 지안카를로(Chris Giancarlo)가 AFX 이사로 합류한 바 있다. AFX는 아메리보와 관련해 2개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만들 계획이다. 해당 ERC-721 기반 NFT는 거래 및 거래자 정보를 포함하며, 거래 시 토큰은 AFX 블록체인에서 자동 발행된다. 거래가 끝나면 패리티 스마트 컨트랙트 언어를 통해 자동 정산된다. 또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인 이더리움과 달리 AFX 블록체인은 허가형에 속해 토큰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호환되면서도 거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통제력을 갖는다. 지안카를로 전 CFTC 위원장은 "아메리보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공표하는 미국 새 벤치마크 금리 'SOFR'와 상호보완적이며, 중소형 은행에 있어서는 SOFR보다 아메리보가 더 좋다"고 말했다.
[알렉스 크루거 "BTC 채굴 난이도-가격, 단기적으로 상관성 없어"]
유명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22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오늘 2% 상향 조정됐지만, 단기적으로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채굴 난이도 변화와 일주일 투자 수익률 사이에 선형 관계는 없다"고 진단했다.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22일 새벽 2시께 1.99% 오른 12.07T를 기록했다. 13일 21시간 뒤에는 1.57% 오른 13.18T를 기록할 전망이다.
[바이낸스 CEO "암호화폐 프로젝트, FUD 대응기금 조성하라"]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자금을 조달할 때 퍼드(FUD) 대응 기금을 따로 조성하라. 나는 이 내용을 업계에 새로 진출하는 사람들에게 줄 충고 리스트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바이낸스 상하이 오피스 폐쇄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퍼드 조작에 휘둘리지 말라고 강조한 바 있다.
[더밸류그룹, 대만 상장사와 키오스크 사업 MOA 체결]
필리핀 소재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 제공 업체 더밸류그룹(The Value Group Inc.)이 최근 대만 상장회사 그레이트 라이트 인터내셔널과 키오스크 사업 관련 MOA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더밸류그룹은 그레이트 라이트 인터내셔널의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로서 키오스크 설치, 운영, 광고 사업, 보안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향후 블록체인 페이를 위한 서비스 지원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더밸류그룹 측은 연말 필리핀 국방부 산하 보훈병원(VMMC) 및 산호세델몬테 시청에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페이먼트 서비스와 함께 필리핀 전국 소재 국립병원, 정부 기관까지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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