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구조조정을 단행해 임직원 39명을 해고했다. 전체 임직원의 20%를 내보낸 체이널리시스의 전체 인력은 155명으로 줄었다. 수지 개선과 신상품 출시에 주력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체이널리시스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매디 케네디는 2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구조조정은 모든 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연구개발팀 인력을 가장 많이 줄였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의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해 말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에서 벗어나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업계 내에서 진행된 인력 감축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 5월엔 써클(Circle)이 임직원의 약 10%인 30명을, 최근에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콜루(Coluu)가 전체 인력의 30% 수준인 13명을 감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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