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빗썸이 최근 처음으로 유의종목(DACC, ROM, PST)을 상장폐지하는 등 업비트, 코인원 같은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올 하반기부터 잇따라 투자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중단을 발표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거래소들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 시행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특금법 개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 인허가제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암호화폐 거래소 자격을 심사하는 기준이 생겨 부실 암호화폐를 미리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