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금법 소위 통과 "4대 거래소 외 실명계좌도 발급 조건 만든다"]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21일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그간 쟁점이었던 '실명확인 입출금서비스(실명가상계좌)' 의무가 정부의 요구에 따라 포함됐다. 이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실명가상계좌가 없는 사업자의 신고는 거부할 수 있다. 야당 의원들은 "실명가상계좌가 없는 거래소들은 사업을 접게돼 국내 암호화폐 산업이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소위는 실명가상계좌는 법에 포함하되, 국회와 금융위가 협의해 시행령에 들어갈 실명가상계좌 발급 조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은행과 계약해 실명가상계좌를 보유한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4곳뿐이다. 작년 1월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를 발표하면서 은행은 거래소와 추가로 실명가상계좌를 계약하지 않았다.
[美 상원 의원, 신규 법안 발의...비준 시 리브라 규제 압력 가중]
미국 유력 금융 미디어 CNBC에 따르면 미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 일부 의원이 스테이블 코인 규제 관련 새로운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법적 규제를 받는 증권형으로 취급, 비준 시 리브라에 더 많은 규제 압박을 가져올 것이라는 게 미디어 측의 설명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미 상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소속인 실비아 가르시아(Sylvia Garcia), 랜스 구든(Lance Gooden) 의원이 주도했다. 가르시아 의원은 해당 법안 발의 성명 발표 중 리브라를 직접 언급했으며 리브라와 기타 스테이블 코인이 기존 법률 하에 증권으로 정의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상하이 당국 단속으로 사무실 폐쇄? 사실 무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 경영진 및 50-1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던 상하이 사무소가 경찰의 급습으로 문을 닫았다. 더블록은 소식통을 인용 "바이낸스 직원들은 강제로 원격 업무에 돌입했으며, 싱가포르로 사무소를 이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바이낸스는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내 고정 사무소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경찰의 급습을 받거나 문을 닫을 일이 없다"고 반박하며, "바이낸스의 경영진들은 업무상 중국 시간대가 아닌 여러 지역에 포진해 있다. 싱가포르를 포함한 글로벌 업무는 모두 분산화되어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상하이 당국은 지난 15일 상하이 지역 내 가상화폐 불법 업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中 선전 당국, 상하이에 이어 가상화폐 불법 행위 단속 예고]
중국 선전시 핀테크금융 관리부가 21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가상화폐 불법행위 방지 규범’을 게재했다. 해당 공고문에서 중국 선전 당국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광고 수단으로 악용, 가상화폐 사기 등 불법행위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당국은 불법행위를 면밀히 감시할 것이며 적발 시 ‘토큰 발행 자금조달 리스크 방지 공고’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9일에는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지사 핀테크 관리 부서가 가상화폐 관련 불법 거래 및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예고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이사 "3Q 투자액 중 84%, 전통 헤지펀드 자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3분기 총 투자액이 2억 5,4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하일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그레이스케일 전무 이사는 지난 20일 인터뷰 중 "이 중 84%는 암호화폐 자산에 관심을 보인 전통(non-crypto) 헤지펀드들의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9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투자신탁(GBTC)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이널리시스 "올해 대형 거래소 허위 거래량 줄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올 한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 대부분이 허위 거래량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체이널리시스가 분석한 허위 거래량이 보고되지 않은 10대 거래소는 다음과 같다. 바이낸스(Binance), 비트파이넥스(Bitfinex), 비트플라이어(bitFlyer), 비트스탬프(Bitstamp), 비트렉스(Bittrex), 코인베이스(Coinbase), 제미니(Gemini), 잇빗(itBit), 크라켄(Kraken), 폴로닉스(Poloni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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