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 의장 "미연준, CBDC 관련 연구 진행 중...개발은 아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한 인터뷰에서 "미연준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개발하고 있지는 않지만 CBDC 발행에 드는 비용과 이점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연준은 CBDC가 가져올 새로운 기회와 한계점을 이해하기 위해 소규모 실험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다만, CBDC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화폐의 통화 및 지불 정책, 재무건전성, 규제 감독 및 운영 문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CBDC의 발행 목적은 연준이 디지털 화폐를 사용해 모든 지불 및 결제 데이터를 빠짐없이 연속적으로 기록해나가는 데 있다. 하지만 이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정보 보안 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 CFTC 위원장 "BTC는 상품, 리브라는 증권"]
미국 CNBC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비트코인과 페북 코인 리브라는 완전히 다르다. 비트코인은 10년 이상 운영돼 왔고, 많은 사람들이 운영 매커니즘을 파악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닌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며 "반면 통화 바스켓과 연동될 리브라는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 (비트코인과는) 완전히 다른 프로덕트로 봐야 한다. 리브라는 증권"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 인가 거래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공식 허용]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20일 인가 거래소 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공식 허용했다. 암호화폐가 증권선물법 파생상품에 포함되면서 싱가포르거래소(SGX) 등 인가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상장이 가능해졌다. MAS는 연말까지 의견을 모아 2020년 중 해당 허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리스크가 높다는 이유로 개인투자자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는 권고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MAS는 개인투자자의 증거금 규모를 기관투자자의 1.5배 이상으로 설정했다. 미디어는 싱가포르가 아시아 금융시장 허브로서의 지위를 한층 공고히하려는 조치라고 평했다.
[페이팔 회장 "비트코인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근 댄 슐만(Dan Schulman) 페이팔 회장이 미국 유력 경제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는 없다"고 말했다. 또 이날 그는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커서 실제 생활에 결제 도구로 사용되긴 어려워 보인다. BTC 결제를 허용하는 소매 상점은 기본적으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과 법정통화 환전 시 발생하는 수수료때문에 적은 마진을 남길 수 밖에 없어 수요가 많지 않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줄어들기 전까지 웹 상에서 널리 사용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이팔 회장 "향후 리브라 연합과 협업할 수도"]
미국 경제매체 포춘에 따르면 댄 슐만(Dan Schulman) 페이팔 회장이 리브라 연합를 탈퇴한 배경으로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책임자 데이비드 마커스는 처음에 금융포용으로 우리에게 호소했다. 우리는 마침 블록체인 인프라 같은 차세대 기술을 탐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브라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된 후 페이팔 자체 로드맵 이행 과정에서 해야될 많은 일들을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국의 규제와 조사를 겁낸 건 아니다"라며 "향후 (리브라와 ) 협업할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현금보다는 상품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페이팔은 리브라 연합에서 가장 먼저 탈퇴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