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또다시 8만 달러 붕괴 트럼프 단기 혼란 인정

작성자 이미지
김미래 기자

2025.03.10 (월) 14:07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비트코인(BTC)이 일요일 급락하며 8만 달러 선까지 후퇴했고, 올해 최저치인 7만8000달러에 다시 근접했다.

비트코인, 또다시 8만 달러 붕괴 트럼프 단기 혼란 인정 / 셔터스톡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7시를 조금 넘긴 시점에 8만 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24시간 기준 약 7% 하락한 수치로, 올해 들어 기록한 최저치인 약 7만8000달러에 다시 근접하는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이후 소폭 반등하며 8만7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비슷한 하락률을 보였으며, 카르다노(ADA)와 도지코인(DOGE)는 각각 약 12% 급락했다. 최근 몇 주간 반복적으로 일요일마다 나타난 급락 현상이 다시 발생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관세와 예산 삭감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약간의 혼란은 있을 수 있다'며, '중국은 100년을 보고 정책을 설계하지만, 우리는 분기 실적에만 집착한다. 지금은 미래를 위한 토대를 세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일부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볼커링(Volckering)'이라는 표현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1979년 지미 카터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의장에 임명된 폴 볼커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단기 금리를 사상 최고 수준인 20%까지 인상하며 경기 침체를 감수한 조치를 가리킨다. 당시 미국은 극심한 경기 위축을 겪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이날 오후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일제히 0.85%가량 하락하며,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 모두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경제 기조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