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바이낸스 돈세탁 가담설은 루머"]
18일(현지 시간) 허이(何一)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바이낸스의 돈세탁 가담설 및 중국 정부의 강력 제제 소식은 전부 루머"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중국 정부의 집행기관은 업계가 생각하는 별볼일 없는 기관이 아니다. 그들은 누가 돈세탁을 일삼고 또 어떻게 세탁된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쉽게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루머의 내용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반박했다.
1. 도대체 어떤 플랫폼의 사용자와 본사가 모두 중국 국경 내에 있다고 확신할 수 있으며, 그 동시에 해외에 거액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인가?
2. 바이낸스는 홍콩 상장사를 인수할 계획이 없으며, 이를 위해 자금을 홍콩으로 옮길 이유는 더더욱 없다.
3. USDT 발행사는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와 연관이 있지 바이낸스와는 무관하다.
4. 바이낸스는 홍콩 달러의 입출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5. 오늘날 중국의 관리 시스템은 예전의 '꽌시'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던 허술한 시대가 아니다.
[다크코인 9% 이상 일제 하락, 밈블윔블 결함 보고 영향]
전날(18일) 블록체인 투자펀드 드래곤플라이캐피탈 소속 연구원 이반 보가티(Ivan Bogatyy)가 미디엄을 통해 그린(GRIN, 시총 106위), 빔(BEAM, 시총 126위) 등 프로젝트가 사용 중인 익명성 블록체인 프로토콜 밈블윔블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프라이버시 강화 코인 프로젝트 GRIN, BEAM, SERO 등 코인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슬로우미스트 "밈블윔블 결함 공격, 핵심 맥락은 중간자공격"]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가 블록체인 투자펀드 드래곤플라이캐피탈 소속 연구원 이반 보가티(Ivan Bogatyy)의 프라이버시 강화 블록체인 프로토콜 밈블윔블에 관한 중대 결함 지적에 대해 아래와 같은 보안 문제를 설명했다.
1. 밈블윔블 결함 공격의 전반적인 맥락은 중간자공격이다. '노드 스니핑' 기술을 통한 밈블윔블의 거래 도청은 거래 관련 발신자(from)와 수신자(to)의 정확한 주소를 알아낼 수 있으나, 정확한 금액(value)는 알 수 없다. 불완전하지만 거래의 유동성을 알아낼 수 있다.
2. '스니핑' 공격은 다수 국가에서 다크웹 토르(Tor) 네트워크를 역추적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일정 수준의 노드를 확보해 네트워크 내 IP 연결을 추적할 수 있다. 하지만 밈블윔블 네트워크는 노드의 P2P 연결 방식의 특성으로 인해 오히려 노드 확보가 불필요하다.
3. 밈블윔블 프로토콜은 이러한 스니핑 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프라이버시 강화 프로젝트에는 보안이 강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4. 프라이버시 강화 프로젝트들이 해결해야 하는 치명적인 온체인 관련 문제는 △발신자 △수신자 △금액이지만, 오프체인에서의 IP 등 프라이버시 문제 또한 해결돼야 하는 문제다.
5. 프라이버시 문제는 엔지니어링 차원의 문제로서 언제나 악의적인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린 코어 개발자 "밈블윔블 보안 결함 문제 제기, 이미 다 아는 사실"]
프라이버시 토큰 그린(Grin)의 코어 개발자인 다니엘 렌버그가 블록체인 전문 VC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의 이반 보가티가 제기한 밈블윔블 결함에 대해 "밈블윔블 프로토콜에는 '근본적인 결함'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에 대해 "밈블윔블 및 그린에 대한 이반 보가티의 공격은 이미 알려져 있는 한계점에 대한 오해에 불과하다"며 "이들이 제시한 네트워크 분석 데이터는 흥미롭지만, 그렇다고 그 결론이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아니며, 동시에 실질적인 공격으로도 이어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번에 제기된 문제는 그린 개발팀 또는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연구해 온 사람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개발자들은 개발 초기부터 많은 보고서에서 이같은 문제를 다뤄왔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안을 내놓으며 프로토콜의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獨 채굴기 업체 노던비트코인AG, 세계 최대규모 채굴장 설립 추진]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독일 소재 비트코인 채굴기 생산 업체 노던비트코인AG가 최근 미국 보안 업체 휜스톤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텍사스주에 부지면적 100 에이커(약 122417.407평), 가용 전력이 1 GW인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채굴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채굴장은 내년 1분기 시설 일부가 준공될 예정이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