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와 AI 결합한 디파이 신기술 디파이(DeFAI), 전용 AI 지갑 등장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디파이 거래와 자산 관리를 대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암호화폐 서비스 디파이(DeFAI)가 탄생하며 업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5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디파이와 AI를 결합한 디파에이아이(DeFi + AI) 프로젝트들이 등장해 사용자들이 간단한 명령문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거래나 교환을 수행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분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처음에는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단순한 트위터 계정으로 시작했다. 이후 온체인 데이터와 사람들의 트윗을 기반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이용자들은 이러한 AI 에이전트의 한계를 시험하며 다른 유용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현재 AI 에이전트는 자금 관리, 음악 제작, 아트워크 생성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개발팀들은 이제 거의 모든 암호화폐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편의성과 자금 관리 능력으로 인해 기존 핫월렛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초보 사용자가 디파이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하고자 할 때, ETH 대출과 같은 기본적인 작업조차 까다로울 수 있다. 프로젝트를 탐색하고 자금이 의도한 곳으로 가는지 확인하는 것도 혼란스러울 수 있다.

오빗(Orbit)과 같은 디파이 프로젝트를 사용하면 이 모든 것이 간단한 프롬프트 하나로 가능하다. 사용자가 에이전트에 "ETH를 가장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네트워크의 Aave에 예치할 수 있나요?"라고 물으면 에이전트가 알아서 적절한 네트워크로 ETH를 브리지하고 필요할 때 자금을 예치한다.

이러한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온체인 운영뿐만 아니라 리서치 작업도 지원한다. 클러스터 랩스(Clustr Labs)와 같은 디파이 팀들은 프로젝트 문서를 검토하고 가장 관련성 있고 중요한 정보를 출력하는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사용자의 리서치 시간을 절약해준다.

또 다른 해결과제는 업계의 사기 감소다. AI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있는 특정 프로젝트를 식별하고 화이트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악의적인 의도가 없는 프로젝트와 상호작용하도록 보장하고 잘못된 거래 서명으로 인한 자금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전체 디파이 공간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들은 경험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의 작업 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일상적인 사용을 위해 플랫폼에 통합하기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