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 임시 최고경영자(CEO)인 노만 리드(Norman Reed)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US는 수 주 내로 은행과의 파트너십 및 규제 기관과의 조율을 통해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US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아무런 증거 없이 우리를 불법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EC가 우리에게 입힌 피해는 절대 100% 보상 받지 못할 것이다. 바이낸스US는 소송이 제기된 지 2주 만에 수천 명의 고객을 잃었고 플랫폼에서는 수십억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직원의 70%를 해고해야 했다. 기업과 은행들도 우리를 멀리하기 시작했다"고 호소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제재 위반, 자금 세탁, 무허가 송금 등의 혐의로 미국 정부에 43억 달러 규모의 과징금을 납부한 뒤 미국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