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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미국의 명백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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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1.18 (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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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미국의 명백한 운명 / 셔터스톡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미국의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이라며, 공화당의 선거 승리와 비트코인 친화적 정책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세일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공화당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고, 비트코인 전략 비축안을 포함한 여러 친암호화폐 정책이 논의 중인 점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미래에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공화당의 선거 승리는 지난 4년간 비트코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며, "월가에서도 블랙록(BlackRock) 같은 주요 기관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은 캠페인 기간 중 국가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제안했으며, 현 SEC 의장 개리 겐슬러를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겐슬러는 재임 기간 동안 암호화폐 업계를 상대로 강경한 집행 조치를 취해 비판받아왔다. 세일러는 새로운 SEC 의장이 누가 될지는 자신도 알 수 없다면서도, 공화당 주도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가 SEC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미국 경제의 새로운 '디지털 프런티어'로 비유하며,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의 국가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지지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미국이 맨해튼, 루이지애나, 캘리포니아를 획득하고 알래스카를 구매했던 것처럼, 다음 대규모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일러는 루미스 법안이 약 16조 달러의 국가 부채를 상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27,200 BTC를 추가 구매하며, 총 보유량을 27만9420 BTC로 늘렸다. 이는 약 119억 달러 규모로,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의 약 1.3%를 차지한다. 회사는 앞으로 420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해 비트코인 구매를 지속할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일러는 또한 "비트코인이 6만 달러나 3만 달러로 하락할 가능성은 없다"며,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연말 파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마도 올해 연말에는 10만 달러 파티를 제 집에서 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23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들어 113% 상승했다. 2024년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기관 및 소매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과 공화당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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