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Stripe)가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들이 설립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스타트업 브릿지(Bridge)를 11억 달러에 인수한 가운데, 제미니 EU 책임자 질리언 린치(Gillian Lynch)가 "해당 거래는 전통적인 금융이 암호화폐를 단순 투자자산 그 이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라이프의 브릿지 인수로 암호화폐 업계 성장의 다음 단계가 시작됐다. 토종 브랜드와 핀테크, 은행, 자산관리사 간의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 이미 EU 내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EU 내 암호화폐 기업의 주요 경쟁사는 핀테크 기업이다.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등 암호화폐 기업이 더 크게 보이는 미국과는 약간 다르다"며 "핀테크 기업은 시작일 뿐이다. EU가 대형 글로벌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 규제를 시행함에 따라 그 다음 차례는 대형은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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