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결제 회사인 스트라이프(Stripe)가 지원하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 래피드(Rapyd)가 1억 달러(약 1,201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디어는 래피드의 자금 조달 배경에 대해 최근 성행하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래피드 공동 창업자인 아릭 슈틸만(Arik Shtilman)은 "전 세계 거래의 절반 이상은 은행의 계좌이체와 현금거래로 이뤄지고 있다. 더욱이 브라질, 인도 등 개발도상국 상인들은 규제, 신뢰도 부족 등으로 현금을 주요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현지 거래방식과 국제 거래 과정을 디지털화 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유명 벤처캐피탈 제네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등이 참여했다. 래피드는 서비스형핀테크(fintech-as-a-service)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플랫폼은 전 세계 100 여개 국가에서 현금 수령, 은행 계좌이체, 월렛, 현지 체크카드 결제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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