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분석가 토마스 리(Thomas Lee)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0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 보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분석전문가 토마스 리는 2020년 3월까지 비트코인이 9만1천달러(약 9,74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 주요 전략분석가이며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 창립가인 토마스 리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펀드스트랫은 단기 및 장기 추세를 나타내는 비트코인 집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시간 당, 일간, 월간 거래 동향과 기술 분석, 채굴비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펀드스트랫은 비트코인이 2010년 이후 4차례 70%이상의 급락을 보였으며, 하락 이후 새로운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것을 보인다는 것을 그래프를 통해 제시했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펀드스트랫은 비트코인이 2년 안에 9만1천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토마스 리는 지난 달 “암호화폐 대부분이 올해 말 좋은 기록을 보일 것이며, 주요 코인들은 7월 안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또한 암호화폐 구매 적기를 나타내는 비트코인 불행지표를 발표하여 지표가 27 미만일 때 이후 12개월 간 좋은 성적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이다. 최근 몇 달간 규제 기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으며,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기업이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시키고 있어 반등을 위한 호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