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투자를 피해야 하는 암호화폐 12개를 선정해 최근 공개했다. 업체는 지난 1월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암호화폐에 등급을 매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암호화폐 △코멧 △메가코인 △쿼크 △살루스에 사실상 최하 등급인 `E-`를 부여했다. △익스펜스 △매치풀 △노바코인에 대해서는 `E` 등급으로 평가했다.
또 일렉트로니움은 `E+` 등급, △오로라코인과굴덴 △팟코인 △라이즈에 대해선 `D-` 등급을 매겼다.
업체는 투자위험과 기반 기술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매겼다며, 이런 하위 등급을 받은 암호화폐는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와이스레이팅스는 `A`(excellent), `B`(good) `C`(fair). `D`(weak), `E`(very weak) 등 크게 5가지 등급으로 암호화폐를 평가하고 있다.
한편, 와이스 레이팅스의 설립자인 마틴 D.와이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유동자산 5% 이내로 제한하고, 해킹 위험을 고려해 거래소에 암호화폐를 맡기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
아울러 그는 "가장 규모가 큰 암호화폐가 가장 유망한 것은 아니라며 비트코인 외에도 이오스와 네오 등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덧붙였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