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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창립자 “비트코인, 금처럼 안전한 투자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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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3.16 (금)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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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NBC

페이팔 창립자이자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 투자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안전한 투자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15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피터 틸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Economic Club)에서 “비트코인은 투자할 만한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는 온라인 상의 금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결제 시스템이 아니라 금고에 들어있는 금괴와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비트코인을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며 “일상 거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보다는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터 틸은 “비트코인이 아무런 가치를 가지지 못할 확률은 50~80%이다. 하지만 가치가 다시 상승할 확률이 20~50 % 정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인 방향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암호화폐에 대해서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가 비트코인을 넘어설 수 있고, 앞으로 더 나은 기능을 가진 암호화폐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비트코인 외에 암호화폐에 투자하라고 권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규모 측면에서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주목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체 시총의 42%를, 이더리움은 19%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페이팔의 공동 창립자인 피터 틸은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에 초기 투자해 성공을 거둔 실리콘밸리 내 대표 투자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틸은 비트코인의 오랜 지지자로 작년 10월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의 가치가 평가절하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피터 틸이 운영하는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는 지난 1월 당시 기준으로 1500만~2000만 달러(약 160억~213억원)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파운더스 펀드는 현재 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에어비앤비, 스페이스X, 리프트 등 100곳이 넘는 IT 기업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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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7.16 18:07:29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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