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가 지난해부터 연방정치위원회(Federal political committees)에 총 9,400만 달러 규모 정치 후원금을 지출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특히 암호화폐 산업 옹호·지지를 위해 출범한 미국 비영리 단체 스탠드위드크립토(Stand With Crypto)는 슈퍼PAC(정치후원회)을 결성, 8,500만 달러 후원금을 모금했다. 블룸버그는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훨씬 적은 후원금을 모금했고, 트럼프는 진행 중인 법정 공방으로 비용에 시달리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의 후원금 등 노력에도 대다수 유권자들은 암호화폐 산업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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