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삼성, '클레이튼폰' 출시 예정"]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업계 관계자를 인용 " '클레이튼폰(KlaytnPhone)'으로 명명된 갤럭시 노트 10 핸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한국에서만 판매가 개시되며 가격은 약 1,000 달러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해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모델의 스펙은 지난달 출시한 2개의 갤럭시 노트 10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핸드폰은 켜거나 끌 때 Klaytn이라는 문구가 화면에 뜨며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암호화폐 지갑이 설치되어 있다"며 "그외에도, 해당 모델의 핸드폰을 구매한 사람들에 한해 일정 수량의 카카오 암호화폐 KLAY가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재까지 삼성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는 상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지난 화요일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SDC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폰'에 대한 개념 및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개월 전 로드맵 공개 당시 블록체인 사업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라운드X, 자체 암호화폐 '클레이' 업비트 싱가포르 상장]
뉴스1에 따르면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자체 발행하는 암호화폐 '클레이'(KLAY)를 해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 싱가포르와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이달 말 최초 상장한다고 밝혔다. 클레이는 그라운드X가 지난 6월 출시한 메인넷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다. 클레이는 업비트 싱가포르 비트코인(BTC)마켓과 업비트 인도네시아 BTC마켓, 인도네시아달러(IDR) 마켓에 상장된다. 이와 관련 그라운드X 측은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클레이 유통이 필요하다고 판단,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클레이튼은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 방향성에 맞춰 업비트 싱가포르와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거래소로 선택했다"며 해외 거래사이트에 우선 상장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CME, BTC 선물 미결제약정 급증 30%↑...美 노동절 갭 상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베인크립토(beincrypto)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선물·옵션 계약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옵션계약)이 지난 3일(현지시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결제약정 수치는 7일간 감소 추세 결과 8월 28일 1억 8,600만 달러까지 줄었으나, 2일 장 마감 시 2억 4,90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한편 9월 첫 번째 월요일에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가 미국 노동절로 휴장, BTC 가격이 9,700 달러에서 10,400 달러까지 급등하면서 CME BTC 선물 차트에 큰 갭(gap)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를 인용 "이 같은 현상은 기관 투자자들이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려 할 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韓 중심 'DID 얼라이언스' 10월 출범]
전자신문에 따르면 '분산ID'(DID) 국제 표준을 주도할 한국 기업 중심 DID 얼라이언스가 다음 달 22일 출범한다. 미국과 함께 연합체를 공동 설립, 데이터 신분 자기 주권 기술을 주도할 계획이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신한은행, 농협은행,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NICE평가정보 등이 있다. 초대 회장으로는 김영린 전 금융보안원장(EY한영 부회장)이 예정돼 있다. DID는 블록체인에 기반을 두고 사용자 신원 정보를 자신의 휴대전화 내(트러스트 존 등)에 저장, 사용자가 직접 관리·통제한다. 통신회사, 금융사, 정부 등 중앙에서 신원을 저장하지 않아 개인 정보의 대량 유출이나 악용 위험 등에서 자유롭다. DID얼라이언스는 올해 거버넌스 확립과 함께 내부 포인트 정책 등을 확립하고 내년 상반기에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화투자증권, 싱가포르 캡브릿지 지분 인수...블록체인 사업 추진]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4일 싱가포르 캡브릿지 그룹(CapBridge Holdings PTE, LTD.)의 지분 인수 관련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투자액은 약 50억 원 규모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서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이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선진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캡브릿지 그룹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향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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