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홍콩을 대표하는 금융기관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중국 위안화 기반 블록체인 신용장을 최초로 처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제이 샤르마(Ajay. Sharma) HSBC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출입업무부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다양한 사례가 시범에 그쳤지만, 이제 완전한 솔루션을 향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은행에서 사업성을 지닌 모델이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HSBC는 SWIFT 자료를 인용해 "2018년 중국 국내외에서 120만 차례에 걸쳐 7500억 달러 규모의 신용장이 발행됐다"며 "통상적인 문서 교환에 5~10일이 소요되는데 비해 전자문서의 교환은 24시간 내에 완료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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