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삼성 갤럭시 S10 내장 월렛, 비트코인 지원]

서울경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S10 시리즈에 내장된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비트코인이 추가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키스토어 개발키트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SDK'에서 BTC와 클레이튼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갤럭시 S10에서 지원하는 암호화폐 종류는 BTC, ETH, BAT 등 총 33가지로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삼성 갤럭시스토어 관계자는 "당사와 제휴된 디앱의 경우 삼성 블록체인 월렛 목록에 추가되며 해당 디앱의 토큰 역시 삼성 블록체인 월렛의 지원 토큰 리스트에도 추가된다"고 말했다.

[日 GMO, '부분 비트코인 연봉제'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일본 대형 IT 기업 GMO그룹 산하 GMO 인터넷이 '부분 비트코인 연봉제'를 도입했다. 4,700 여명 직원들이 내년 2월부터 급여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GMO그룹 측은 "해당 옵션은 우선 GMO 인터넷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원될 것이지만, 점진적으로 그룹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10월 16,000 달러 전망, 커뮤니티 논쟁 점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근 SNS 플랫폼 레딧의 한 익명의 유저가 올린 비트코인 시세 분석글의 정확도가 플랫폼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분석글은 지난 1월 21일 처음 업로드 됐으며, 4월 비트코인 5,300 달러 상향 돌파, 7월 비트코인 9,200 달러 상향 돌파 등 예측했던 포인트는 전부 실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분석글이 예측한 10월 비트코인 시세는 16,000 달러 상방으로, 현재 시세에서 60% 이상 상승해야 도달 가능하다는 점이 커뮤니티 유저 간 논쟁에 불을 붙였다. 이와 관련해 레딧 내 일부 유저들은 "난 전통적인 BTC 강세론자이지만, 최근 BTC는 횡보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이 세계 화폐로 채택된다면 모르겠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두 번의 큰 상승장은 고래 계정들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상승"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BTC 보유량 32위 주소 13,500 BTC 이체...플러스토큰 자산 분할 의혹]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29일 새벽 4시 08분 경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 32위 주소인 '1Li4mUc3hCGMB6cgQiJCwTvLMYwkfKHZY8'에서 '1PUnZstwk5VCYA9xofGKcKQeC6R69bEbti' 등 8개 주소로 총 13,554.3592044 BTC가 이체됐다. 현재 해당 주소에는 20,151.52885055 BTC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블록체인 보안 업체 체인스가드는 "'1Li4mUc3hCGMB6cgQiJCwTvLMYwkfKHZY8' 주소의 이체 기록을 거슬러 추적하면, 해당 주소의 자산이 플러스토큰 관련 주소 의혹을 받고 있는 '14BWH6GmVoL5nTwbVxQJKJDtzv4y5EbTVm' 주소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BTC 대규모 이체는 다단계 스캠 프로젝트 혐의를 받고 있는 플러스토큰(Plustoken)의 자산 분할 과정의 일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피터 시프 "BTC 급락, '안전 자산' 이미지 실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l Inc.) CEO가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 심화가 다시금 대두되며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safe haven asset)이라는 인식에 금이 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중 무역전쟁 심화로 인해 글로벌 주식 시장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로 인해,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 특히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에 반해 28일(현지 시간) 비트코인은 주식 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