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리플(XRP, 시총 3위)사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가 자신의 트윗을 통해 리플사가 XRP(시총 3위)를 판매하는 것이 XRP 덤핑을 야기한다는 시장 내 우려의 목소리에 답했다. 브래드는 "XRP와 BTC, ETH의 인플레이션을 비교해보면 사실상 BTC, ETH의 인플레이션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XRP 투자자들은 "리플이 지속적으로 수십억 XRP를 시장에 매도해 XRP의 가격이 폭락했고, 이에 따라 리플의 XRP 대규모 토큰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집단 소송을 현지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청원은 1주 전 이미 2,000 명의 동의 서명을 받았으며, 브래드는 곧 집단 소송에 응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리플사는 현지 규제당국으로부터 XRP가 미등록(미허가) 증권임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판매를 진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는 "본 소송의 피고인으로써 진행 중인 재판의 세부 사항을 밝힐 수는 없지만, 관련 분야의 다른 회사와 조직, 재단들을 위한 투명성 기준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XRP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7% 내린 0.26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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