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Gala Music)은 아이돌 ‘페리블루’(Ferry Blue)의 디지털 싱글 ‘Everything is you’를 발매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Breaking The Rules’ 이후 두 번째 싱글 앨범 발매다.
이번 신곡은 페리블루가 그동안 걸어온 여정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곡이다.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고백하는 메시지를 따뜻한 멜로디와 경쾌한 음색으로 표현했다. 또한 작곡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됐다.
페리블루는 ‘자립형 아이돌’ 그룹이다. 소속사 없이 A&R과 안무 디자인, 뮤직비디오 기획, 소셜미디어 관리 등을 그룹 멤버가 분담한다. 2021년 9월 싱글 ‘Call My Name’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싱글 앨범 6장을 발표했다. 멤버는 그룹 리더인 도진, 선아, 시호, 현지, 혜영 등 총 5명이다.
갈라뮤직과 페리블루는 이날 낮 12시 이번 싱글 앨범의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해 각 100달러(약 13만30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9월 발행된 싱글 ‘Breaking The Rules’의 NFT 앨범은 갈라뮤직의 첫 번째 케이팝 걸그룹이라는 점에 주목받으며 퍼블릭 판매 시작 후 약 3.4초 만에 매진된 바 있다.
페리블루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신곡은 팬 여러분에게 바치는 곡”이라며 “평소보다 더 큰 떨림과 세심한 마음을 쏟았다. 이번 노래가 팬 여러분의 마음에 깊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갈라뮤직 관계자는 “앞서 페리블루의 ‘Breaking The Rules’ NFT가 3초 만에 완판되며 케이팝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의 세계 진출 포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갈라뮤직은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이다. 음원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노드, 유틸리티 토큰 ‘뮤직 토큰’(MUSIC)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한 음원 거래 환경을 구축한다. 현재까지 88여 명의 아티스트와 370개 이상의 음원을 발매했으며, 지난해 10월 가입자 수 16만 명, 음원 스트리밍 횟수 68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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