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SA(TAG Heuer SA)는 한국 법인과 현지 유통업체인 명보(주)가 영업양도 계약을 체결한 후 내년부터 한국에서 직접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합의는 12월 19일 화요일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의해 공개됐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2024년 1~2분기 내로 한국 내 영업 인수를 마무리 짓고, 하반기에는 모든 브랜드 매장 직영을 진행해 시작할 계획이다.
LVMH, 한국에서 시계 브랜드 인지도 확대
태그호이어(TAG Heuer)는 엘부엠 애쉬 모에 헤네시 루이비통(LVMH Moët Hennessy Louis Vuitton)의 자회사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명품 소매업체다. 아쿠아레이서(Aquaracer)와 카레라(Carrera) 스포츠 시계 컬렉션 라인업을 선보이며 한국 내 명품 시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강화했다.
또한, 태그호이어의 모회사는 한국의 축구 스타 송흥민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기용했다. 이제 시계 브랜드의 매출과 고객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 LVMH는 이 지역에서 회사의 직접 운영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직접 운영을 하면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가 필요하지만 현지 유통업체의 수수료를 절감해 판매마진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명품 시장이 경기 침체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VMH는 다른 시장보다 실적이 좋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 운영 방식
태그호이어 코리아는 2024년 1월 15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직접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까지 국내 모든 매장은 태그호이어 한국사업부가 운영·관리하게 된다.
한국 EDaily News에 따르면 태그호이어가 현재 전국적으로 5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매장. 당초 직매는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에비뉴엘, 갤러리아백화점 등 수도권 4개 주요 매장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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