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이 8일(현지시간) 인도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로 구성된 암호화폐 위원회(IMC)가 작성한 암호화폐 규제 법안 심리를 내년 1월로 연기했다. 해당 법안은 정부측 변호사에 의해 대법원에 제출됐으며, 오는 겨울 이 법안이 의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심리 연기를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7월 22일, 전 재무장관 및 인도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로 구성된 암호화폐 위원회는 인도 당국에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전면 금지할 것을 제안하고, 암호화폐 거래자에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처벌 방안이 담긴 '암호화폐 금지 및 디지털 통화 규제(Banning of Cryptocurrency and Regulation of Official Digital Currency Bill, 2019)' 초안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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