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스(Orbs, 시총 131위)가 최근 오브스 공동 창업자를 대상으로 제기된 소송 건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오브스 측은 6일 "오브스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인 유리엘이 2016년 초 아라드와 헤지 펀드 설립을 위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코인트리 캐피탈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는 했으나, 현지 규제로 인해 사업이 시작조차 되지 못했다. 은행 계좌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 조차 없었으며, 자금을 조성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소송에 언급된 지분, 재산권, 투자자 및 기타 자산 또한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이스라엘 현지 미디어를 인용해 "오브스의 공동 창업자인 아라드가 조인트벤처 프로젝트 '코인트리 캐피탈'의 지분 문제로 인해 사업 파트너인 엘라드 아라드로부터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브스 측은 "소송을 제기한 엘라드 아라드는 오브스에 어떤 식으로든 관여하지 않았으며, 실제로 오브스의 공동 창업자인 탈과 네타 모두 아라드를 만나거나 얘기를 나눠본 적도 없다"며 "법적인 위협이 가해지기 전까지 그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오브스를 분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ORBS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3.34% 내린 0.018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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