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물 기반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발표했던 비트코인 파생상품 업체 렛저X(LedgerX)의 CEO 폴 초(Paul Chou)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고소할 것이라고 2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FTC 대변인은 렛저X의 현물 기반 비트코인 선물계약 출시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폴 초는 "CFTC는 법을 어기고 있다. 정부가 옳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고소할 것이다. 이미 변호사들과 이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녹음본도 있다. 정부가 일을 할 때까지 트위터에 녹음본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세금을 CFTC에 낭비하고 있는가. 그들은 정말 할 일이 없는건가? CFTC가 트윗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주주의에 대한 재앙이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렛저X가 현물 기반 비트코인 선물계약을 출시했다고 7월 31일(현지시간) 발표했지만 해당 상품의 출시 여부를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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