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대 채굴기 업체 ‘카나안’, 美 증시 상장 신청]
중국 IPO 전문 소식지 IPO즈다오(IPO早知道)에 따르면 중국 2위 암호화폐 채굴 하드웨어 제조업체 카나안(Canaa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IPO 예상 조달액은 2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번 IPO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카나안은 비트메인(Bitmain), 이방 인터내셔널 중국 3대 채굴기 생산업체 중 최초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채굴기 업체가 된다. 이들 3대 기업은 지난해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신청했으나 암호화폐 가격 급락으로 전부 무효화된 바 있다.
[인도 재무장관 "암호화폐 금지법 검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지난 29일 네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이 직접 이끄는 담당 부서의 보고서를 통해 인도 내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그는 "암호화폐는 미래 지향적이고 좋은 아이디어지만 암호화폐 산업은 아직 분명한 결함이 존재하고 불완전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르말라 장관은 현지 미디어 이코노믹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재무부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규제 법안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담 위원회가 밤낮 없이 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신한금투, 블록체인 기반 개인 주식대차지원 서비스 지원]
31일 국내 미디어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가 증권업계 최초로 개인 투자자들이 서로 직접 주식을 대여, 차입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간(P2P) 주식대차지원 서비스를 내달 5일 개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당국에서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업체 디렉셔널과 지난 5월 P2P 주식대차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 동안 자본과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은 주식 대차 시장에 참여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 서비스 개시로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주식대차 시장의 진입장벽이 한층 낮아지게 됐다.
[리서치 "거래량 기준 TOP10 거래소 중 8개 신뢰 불가"]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및 제공 사이트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가 30일(현지 시간) 지난 6월 '암호화폐 거래소 종합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거래량 기준 상위 10개 암호화폐 거래소 중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는 2곳(크립토컴페어 평가 기준 AA~B 등급 사이)
2. 바이낸스는 코인 간 거래 종목 거래량에서 전월 대비 12.7% 증가한 421억 달러 기록. 암호화폐 거래 중 가장 큰 거래량. ZB와 코인베네는 각각 393억 달러(전월 대비 8.4% 증가), 380억 달러(전월 대비 3.9% 증가)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바이낸스의 뒤를 이었다. 10개 법정통화 입금 지원 거래소 중 8개 거래소 신뢰 가능. 국내 거래소 빗썸이 139억 달러(전월 대비 37% 감소)의 월간 거래량을 기록하며 세계 1위 기록. 코인베이스 및 P2PB2B는 각각 127억 달러(전월 대비 17.4% 증가), 119억 달러(전월 대비 22.9% 감소)를 기록하며 빗썸의 뒤를 이었다.
3. 미국 소재 디지털 자산 투자 및 자산 관리 업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투자신탁(GBTC) 상품의 자산 운용 규모는 뚜렷한 증가 추세.
4.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내 BTC 선물 거래량은 전월 113억 달러에서 79억 달러 규모로 축소
5. 스테이블코인 중 시총이 가장 높은 프로젝트는 USDT를 사용한 BTC 거래는 전월 76.2%에서 소폭 감소한 69.4% 점유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