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에 따르면, 인도 IT기업협회 나스콤(Nasscom)이 30일(현지시간) 인도 정부 암호화폐 위원회가 내놓은 암호화폐를 금지 제안에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나스콤은 "정부는 암호화폐와 토큰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전면적 금지는 인도 스타트업의 성장과 새로운 솔루션 채택을 방해하며, 규제에 순응하는 합법적 기업들에게 피해가 집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스콤은 또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테스트하고, 당국이 신기술을 더 이해하고 적절한 시행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인도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로 구성된 암호화폐 위원회는 인도 당국에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 초안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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