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프랑스 유명 경제학자 필립 시모노(Philippe Simonnot)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페북코인 리브라 등 디지털 통화가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모노는 "비트코인의 심한 가격 변동성과 페북코인 리브라의 프라이버시 문제 등 암호화폐에 여러 결함들이 나타났지만, 암호화폐의 출현은 기존 통화체제의 문제점과 사람들의 기존 체계에 대한 불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사람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 투명, 국제화된 새로운 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디지털 통화를 통해 향후 통화체제의 개혁과 관리에 새로운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과 유럽 및 전 세계가 이에 대한 협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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