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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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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6.26 (수)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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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리브라 파트너 기업도 규제 불확실성 우려"]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 초기 파트너사 27곳이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리브라 협회 가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브라 파트너사 가운데 7명의 임원은 많은 파트너사가 리브라 운영 방향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1,000만 달러 출자 및 리브라 협회 가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사는 1,000만 달러를 출자해야만 리브라 블록체인 노드가 될 수 있는데, 파트너가 됐다고 해서 반드시 노드로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북이 골드만삭스, JP모건 체이스, 피델리티 등 금융사에 프로젝트 동참을 요청했지만 거부 당했 듯이 이미 파트너가 된 기업조차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출자를 꺼리고 있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실제로 리브라 파트너사 27곳 중 가장 늦게 합류한 마스터카드의 경우 프로젝트 지지 성명서에서 '리브라'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마스터카드의 수많은 파트너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파트너사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리스크를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리브라 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했으며 7월 17일 리브라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G20 FSB "페북 리브라 대응 새로운 규제 틀 필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20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25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리브라가 출시되면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규제 틀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랜달 퀄스(Randal K. Quarles) FSB 의장은 "현시점에서 암호화 자산이 글로벌 금융 안정성에 위협 요소로 작용하진 않지만, 당국의 규제 범위를 벗어나거나 국제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FSB는 다수 기관들과 협력해 암호화 자산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금융위, 상반기 37건 혁신금융 지정…블록체인 5건]

국내 미디어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26일 금융위원회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4월 1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5차례에 걸쳐 총 37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블록체인 활용은 5건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례로는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 업체 파운트와 블록체인 전문 기업 아이콘루프가 진행 중인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계좌 개설 실명확인 도입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지금까지 총 37건 중 금융 샌드박스 서비스를 지정했고 이 중 5건이 블록체인 활용에 관련된 것이다. 결코 적은 수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미디어는 "글로벌 IT기업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발행을 선언하며 금융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에서도 금융당국이 기존 금융권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혁신금융서비스' 발굴이 빨라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미디어는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 주요 국가들의 혁신금융서비스가 블록체인에 집중된 반면 국내에서는 핀테크회사 대출서비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LG그룹 계열사, 카카오 클레이튼 합류...대기업 블록체인 러시]

26일 국내 미디어 파이낸셜뉴스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운영 파트너로 LG전자와 LG상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미 IT계열사인 LG CNS와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LG전자와 LG상사까지 블록체인 시장에 합류, 산업 전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 외 넷마블, 펍지,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 국내 주요 게임 업체가 ‘클레이튼’ 운영 파트너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에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도입하면서 LG전자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클레이튼을 개발한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외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운영 파트너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오는 27일 메인넷을 선보이면서 주요 파트너를 공개할 계획이다.

[中 관영 매체 "리브라, 디지털화폐 경쟁 촉발…중국 동참해야"]

25일(한국 시간) 중국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글로벌 디지털화폐 시대, 중국 동참해야'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리브라 출시로 페이스북은 전세계 27억 명에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주조권'을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디지털 시대에 일종의 독립적인 '중앙은행'이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디어는 "향후 페이스북은 규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 당국과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논의가 본격화되면 리브라는 글로벌 디지털시장 내 '달러 패권'과 같은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또한 리브라를 통해 업계 우위를 선점할 것이며 기타 국가들은 리브라의 침투를 막기 힘들게 된다. 중국 또한 예외는 아니다. 디지털 경쟁 시대 중국이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 중국의 산업 및 규제 관련 기관들은 디지털화폐 관련 더 많은 논의를 해야 하며, 심지어 디지털화폐를 장려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은 새로운 금융 시대에 뒤처지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Provided by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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