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립연구원(NRC)은 정부 관련 계약에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 국립연구원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Bitaccess의 Catena 플랫폼을 사용하여 국가지원금과 기부금 정보를 공개하게 된다.
이러한 시도는 정부 행정의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연구원 산하 산업연구지원 프로그램에서 가장 먼저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다른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적용 방안 또한 검토하고 있다.
Bitaccess의 공동창립자 모어 애드함(Moe Adham)은 블로그를 통해 “Catena는 기관이 블록체인 기술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도울 수 있는 최적의 블록체인”라며 “기관이 완전히 투명해지고, 유권자가 공공 정보를 확인하고 검증하는데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국립연구원이 캐나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시도하는 첫 기관이 아니라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캐나다 중앙 은행는 이미 결산 시스템 등에서 블록체인 기반 플랜폼을 시도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기술 관련 프로젝트가 현재 3단계에 있으며 증권 결제 및 위기 상황에서의 회복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