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코노믹타임스(Economic Times)가 한 업계 관계자를 인용 "페이스북이 인도 중앙은행(RBI)에 리브라와 관련된 어떠한 허가 신청서도 아직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해당 미디어는 RBI 측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인 인도 법률회사 테크레지스(TechLegis)의 국제기술법 전문가인 살만 와리스(Salman Waris)는 "리브라를 사용하는 기업은 인도의 IT 법안 뿐만 아니라 RBI의 규정에 위배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처벌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미디어는 또 다른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지갑인 칼리브라(Calibra)는 암호화폐가 금지되거나 페이스북의 운영이 제한되는 시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블룸버그는 제프리 파이낸셜 그룹 전략가를 인용,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 프로젝트가 신흥국, 특히 인도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20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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