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가 올 한해는 블록체인 관련 창업을 하기 좋은 시기라는 견해를 밝히며 업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댄 모어헤드 판테라캐피털 CEO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3년은 블록체인 기업을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판테라 역시 지난해 상반기 조달한 1210억 달러(한화 약 149조43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암호화폐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한해 암호화폐 산업은 강세를 나타낼 것이며, 이 시기 블록체인 기업 창업은 벤처캐피털(VC)을 조달하기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이라는게 댄 모어헤드 측 주장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미 바닥을 지났다고 생각하며, BTC 가격은 연간 2.3배 상승하며 장기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난해 암호화폐 기본 원리를 지키지 못한 프로젝트와 기업들이 다수 무너졌다"고 전했다.
현재 암호화폐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지만,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그는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