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이자 비트코인에스브이(BSV)의 창시자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법원 제출 문건 위증으로 사기죄 징역형을 선고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크레이그 라이트는 구체적인 BTC 보유 규모를 밝히기를 거부했고 이에 플로리다 법원은 오는 18일 중재 참석을 명령했다. 플로리다 법원 문건에 따르면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기 혐의가 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벌금 외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크레이그 라이트의 변론이 과거 그가 호주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와 모순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크레이그 라이트는 그의 전 사업 파트너인 데이브 클레이만의 형제인 아이라 클라이만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클라이만은 라이트&데이브 클레이만(Wright & Kleiman)이 운영했던 W&K Info Defense Research에서 채굴한 비트코인 110만 개를 크레이그 라이트가 훔쳤다며 그를 고소했다. 지난 4월에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법원에 거짓 증거를 제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소송전이 가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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