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BTC는 세계 각국의 여러 유동성 리스크를 헷징하는 훌륭한 수단이라고 14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그렉시트(Grexit,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등을 언급하며 BTC의 리스크 헷징 기능을 강조했다. 일례로 그렉시트 위기 당시 그리스 정부가 3주 동안 엄격한 자본 통제를 실시한 적이 있는데, 이 기간 동안 BTC는 28%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파운드, 유로, 스위스프랑 등을 포함한 20개 시장 및 통화는 평균 수익률 -1.7%를 기록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BTC가 엔화, 위안화, S&P 500, 캐나다달러 등과 같은 주요 시장 및 통화 대비 높은 누적 수익률(53.6%)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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