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국적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인 코디 스탠포드(Cody Sanford)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티모바일은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주시하고 있으며, 고객의 신원 인증 및 직원들의 시스템 접근 권한 관리에 블록체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블록체인은 통신사에 보안성 제고, 비용 절감, 비즈니스 및 불편사항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며 티모바일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 신원 확인 솔루션 '넥스트 아이덴티티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해당 솔루션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제휴를 통해 직원들에 대한 시스템 접근 권한 관리 및 그에 상응하는 감사 및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솔루션이다. 이에 대해 스탠포드는 "넥스트 프로젝트는 2019년 실제 생산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브스에 따르면, 티모바일은 미국 캐스케디아(Cascadia) 지역 블록체인 개발 기업 연합(Cascadia Blockchain Council)의 설립멤버 중 하나로, Enterprise Ethereum Alliance, Hyperedger Project,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등 기관과 블록체인 관련 제휴를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 활용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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