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암호화폐 기업 규제 지침 최종안, 오는 21일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대변인이 오는 21일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에 대한 규제 지침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ATF의 이번 지침은 전통 은행업계의 KYC 데이터 관련 표준인 트래블 룰(travel rule)에 준하는 수준으로 KYC/AML 규정을 넘어서는 엄격한 규칙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FATF의 지침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회원국이 입법조치를 시행하지 않을 시 '자금세탁방지 비협조 국가' 지정 등을 통해 사실상의 구속력을 발휘한다. 앞서 코인니스는 미 재무부 산하 테러 금융 정보 책임자인 시갈 맨델커의 발언을 인용 FATF의 규제 표준안이 6월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VISA, 블록체인 기반 신원확인 시스템 정식 출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카드 대표 주자 비자(VISA)가 블록체인 기반 신원확인 시스템 ‘VISA B2B 커넥트’를 정식으로 출시하고 30개 글로벌 기업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VISA B2B 커넥트는 금융 업체가 국경간 지급 결제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플랫폼 상거래에 사용될 개인 암호식별자를 제공하고 금융거래와 계좌번호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토큰화한다. 이와 관련해 비자의 비즈니스 솔루션 글로벌 책임자 케빈 팔렌 (Kevin Phalen)은 “해당 네트워크는 완벽히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에 비해 더 많은 지불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거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VISA B2B 커넥트는 비자와 미국 벤처 기업인 체인(Chain)이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로, 2017년 11월 시범 형식으로 처음 시행됐다. 글로벌 IT 기업 IBM이 하이퍼레저 패브릭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기술 지원에 참여했다.
[전 월가 애널리스트 “암호화폐 반등세, 외부 자금 유입 때문 아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 월가 애널리스트이자 파생상품 트레이더 톤 베이즈(Tone Vays)가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규모 외부 자금이 유입된 흔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최근 시장 반등세는 외부 자금 유입이 아닌 기존에 존재하던 자금에 의한 것”이라며 “만약 이들 투자자가 다시 겁을 먹는다면 BTC 시세는 또 다시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모든 사람이 BTC를 보유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최근 시장 상황으로 볼 때 BTC가 2,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은 낮아 보인다. 다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리플넷, 1분기에 2018년 전체 트랜잭션 수 추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리플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9년 1분기 리플넷 트랜잭션 수가 2018년 전체 트랜잭션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브라질 진출을 공식 발표했으며, 올해 남미 전역에서 고객 기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리플은 매주 평균 2~3개의 새로운 금융기관을 리플넷에 추가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기준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바 있다.
[美 법원, 크레이그 라이트 18일 출석 명령...클라이먼 소송]
레딧 유저(MarioBuzo)가 미국 플로리다 남부 지방법원의 문건을 인용, 오는 18일(현지시간) 크레이그 라이트 엔체인 수석 개발자가 클라이먼(Kleiman)과의 조정에 참석해야 한다고 전했다. 10일(현지시간) 법원은 크레이그 라이트의 조정 연기 및 원격 영상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 조정은 재판에 의하지 않고 당사자 간 분쟁해결을 도모하는 제도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2013년 별세한 데이브 클라이먼(Dave Kleiman)이 남긴 110만 BTC를 훔친 혐의로 유가족과 1년 넘게 법정 공방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그가 법원에 거짓 증거를 제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소송이 다시 가열됐다. 데이브 클라이먼의 가족들은 "크레이그 라이트가 클라이먼의 죽음과 동시에 관련 서류를 위조해 55만~110만 BTC를 본인의 기업으로 이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블록체인 석·박사 교육 과정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가 캐나다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 훈련 목적의 석·박사 과정을 도입한다. 해당 과정은 건강, 청정에너지, 규제 기술, 원주민 문제 등 4개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내년 1월 정식 출범될 예정이다. UBC는 6년간 139명의 학생을 훈련시킬 계획이며,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 등 15개 산업 파트너와 캐나다 정부 산하 과학기술 지원기관 미타크(Mitacs) 등이 자금을 지원한다.
[크립토컴페어·나스닥, 암호화폐 종합 지수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에 따르면, 암호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가 글로벌 시총 2위 증권거래소 나스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새로운 암호화폐 지수인 '나스닥/크립토컴페어'(Nasdaq/CryptoCompare) 종합 지수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지수는 나스닥 산하 금융 정보 플랫폼 퀀들(Quandl)을 통해 전문 투자자에게 제공된다.
[토큰인사이트, BTC 등급 A→AA 상향 조정]
블록체인 리서치 전문 업체 토큰인사이트가 최근 BTC 평가 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1년간 BTC의 대체자산 역할이 부각 됐으며, 기관투자자도 포트폴리오에 BTC를 추가하면서 전망이 안정적이라는 게 등급 상향의 이유다. 또 BTC는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 목표와 철학, 기술 기반, 경험 우위가 두드러지며 시세 또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토큰인사이트는 BTC ATM 수가 안정적으로 늘고 있으며, 트랜잭션 처리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