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채굴 비용보다 저렴하다는 데이터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BTC 가격이 채굴 비용보다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1 BTC 채굴 비용은 1만8800 달러(한화 약 2405만원)로, 동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 거래 가격 1만6777.24 달러(한화 약 2147만4867.20원) 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채굴 난이도 회귀 모델(Difficulty Regression Model)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로, 해당 모델은 비트코인 채굴자의 생산원가를 추정할 때 사용된다.
글래스노드 측은 "FTX가 파산 신청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채굴 난이도 회귀 모델 수치 아래로 하락했으며, 이후 해당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