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G20 암호화폐 관련 공동성명이 BTC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 전문 업체 토큰게이저(Tokengazer)가 분석했다. 지난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당일에는 BTC 가격이 8,000 달러 부근에서 7,500 달러 정도로 떨어졌으나 UTC 기준 10일 11시~12시 비트파이넥스,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세 거래소에서 BTC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약 2시간 동안 발생한 거래량은 이날 전체 거래량의 40%를 차지했으며, BTC 가격도 7,631 달러에서 8,072 달러로 급등했다. 이에 대해 토큰게이저는 큰손 개입이 아닌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가격을 상승시켰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거래소 자전거래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발표된 G20 암호화폐 관련 공동 성명에서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기술혁신이 금융 시스템 뿐만 아니라 경제체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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