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하원 의원이 암호화폐 채굴시 탄소 배출량 관련한 법안을 발표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에드 마키 미국 민주당 소속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제프 머클리 오리건 상원의원), 자레드 허프먼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이 암호화폐 채굴자의 탄소 배출량 보고를 요구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법안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국(EPA) 주도의 암호화폐 채굴의 환경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5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암호화폐 채굴 회사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고해야 한다.
하프먼 의원은 "마침내 암호화폐 채굴 산업의 장막을 걷어낼 것이며, 지금이 바로 투명성, 감독 및 책임을 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